오빠밴드가 나가야 할 길 - 밴드음악이다! 오늘 새벽에야 겨우 오빠밴드 지난회차를 볼 수 있었다. 아주 재미있었다. 특히 공연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김건모의 센스라는 것이 무릎을 탁 치게 만들 정도로 의미가 있었다. 그래서 생각했다. 바로 이것이 오빠밴드가 나가야 할 방향이 아닌가? 밴드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밴.. 연예일반 2009.07.26
트로트 가수로서의 유현상... 사실 락이 붐을 이루고 락보컬 출신들이 가요계에 진출하면서 고음에 대한 탐닉이 시작되어서 그렇지, 원래 가요계에서 고음이란 그렇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물론 높이 올라가면 좋지. 팔렛트는 클수록 넓을수록 좋은 거니까. 그러나 중요한 건 느낌이고 그것을 전달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트로트 가.. 대중음악 2009.07.25
인터넷하다 가장 웃기는 코미디가... 광고 주렁주렁 달고 있는 블로거가 특정인의 상업성을 비난할 때. 매명이네, 언론플레이네, 상업주의네, 그런데 정작 그 블로그에서 눈에 뜨이는 건 광고거든. 얼마나 웃기냐고. 사실 나도 그렇게 인기 블로거 되고 싶다. 인기블로거 되어서 방문자 수도 네 자리 수로 되었으면 좋겠고, 광고도 달고 광.. 문화사회 2009.07.25
윤종신이 비난을 들어야 하는 이유는...? 참 어이가 없다는 게, 대한민국은 자본주의 국가라는 것이다. 그 말은 곧 자신의 재능과 실력, 제반 여건 등을 이용해 이윤을 추구하는 것은 그것이 사회질서를 치명적으로 해치지 않는 한 지극히 정당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자기가 쓴 곡으로 자기가 돈 벌겠다는데 뭐라 할 이유는 없다는 .. 대중음악 2009.07.24
신성우가 솔로였다고...? 신성우에 대해서는 참 말들이 많다. 부활출신이었다는 것에서, 김태원과 게임에서 활동했었다는 이야기까지, 그러나 또 김태원의 말에 따르면 자기는 신성우의 가능성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고 하니 그건 잘 모르겠고. 아무튼 이 시기 신성우와 김태원과 어떤 관계가 있었음은 분명한데... 그러나 과.. 대중음악 2009.07.23
남자의 자격 - 김태원이 감각이 있다... 새벽, 잠도 안오고 해서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을 다시보기를 하다가 문득 지나친 부분이 눈에 들어와 깜짝 놀라 눈을 크게 뜨고 말았다. 글쎄 김태원이 이정진, 윤형빈, 이윤석을 마음껏 갈구더라는 것이다. 마침내 참다 못한 윤형빈이 대놓고 이렇게 저주를 퍼부을 정도로. "그렇게 마음 쓰다가 그.. 남자의 자격 2009.07.21
스타는 한 우물만 판다... 아니면 괜찮은 거지? 아침나절부터 웃기는 기사를 봤네. 진정한 스타는 한우물만 판다...? 그런데 스타가 아니면? 가끔 보면 김태원의 방송출연을 보고 부활의 이미지 어쩌고 하는 사람들 있더라. 뮤지션으로서의 자존심이나 카리스마 어쩌고. 그러나, 솔직한 말로 부활을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 연예일반 2009.07.20
남자의 자격 - 이게 바로 남자의 자격의 한계다... 병풍이 왜 병풍인가를 보여준 한 회라 할 수 있다. 사실 아이템은 좋았다. 아르바이트, 그것도 다 늙어서... 얼마나 걸리는 것도 많고 부대끼는 것도 많겠는가? 또 손님들의 리액션이라든가, 그런 가운데 일어나는 헤프닝이라든가... 그러나 정말 재미없더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 리액션이 전혀 안 보이.. 남자의 자격 2009.07.19
나는 안티짓도 못한다. 가끔 보면 항상 부러운 사람들이 있다. 부럽달까? 괜히 싫다며 욕하면서도 매번 챙겨보는 사람들... 솔직히 나로서는 무리다. 귀찮아서. 무지 귀찮거든. 생각해 보라. 싫은 가수다. 싫은 연예인이다. 싫은 노래고 프로그램이다. 그걸 욕하자고 앉아서 지켜보고 있어야 할까? 짜증나는 거다. 세상에 할 짓.. 문화사회 2009.07.18
듀엣가요제 곡들이 인기몰이를 하는 이유... 첫째는 역시 음악 자체가 좋았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허투루 만든 음악이 없었다. 허투루 만든 것 같지만 나름의 개성과 음악적 성취도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음악들이었다. 더불어 그 음악을 살리는 훌륭한 퍼포먼스까지. 음악이란 듣는 것이 전부가 아닌 보는 것이기도 하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줬달.. 대중음악 2009.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