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회

일본만화 '명가의 술'과 위안부...

까칠부 2014. 2. 5. 18:07

'명가'의 술 2부다.

 

주인공이 나츠코였던가?

 

1부는 나츠코의 할머니 사에키 나츠의 이야기다.

 

딱 태평양전쟁 무렵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에 가난한 집이 있어 딸을 도시에 내다 파는 장면이 나온다.

 

당연히 도시로 팔려간 딸은 매춘부가 되었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 중일전쟁이 일어나자 위안부로 자원한다.

 

돈을 벌어온다.

 

돈을 벌어서는 미술교육을 받고 화가가 된다.

 

맞을 것이다.

 

일본인이 생각하는 '위안부'의 이미지에 가까울 것이다.

 

아마 의도적으로 집어넣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위안부란 이런 것이다.

 

위안부는 자발적이었고 돈도 벌었다. 매춘부다.

 

그 이후로 이 만화를 안 보는데...

 

좋아하는 만화였는데 이후 역겨워서 보기가 싫어졌다.

 

다른 만화에서도 비슷한 장면을 본 듯하다.

 

역시 돈을 벌기 위해 위안부로 자원하는 매춘부의 이야기다.

 

이렇게 교묘하다.

 

참 재미있는 종자들이다.

 

그냥 생각났다. 만화는 잘 팔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