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회

한 사회의 부패정도...

까칠부 2014. 7. 8. 17:06

부패한 공무원과 청렴한 공무원...


과연 사람들은 어떤 공무원을 더 좋아할까?


부패한 공무원은 돈이라도 찔러주면 어떻게든 내게 유리하게 일을 처리해준다.


청렴한 공무원은 그조차도 해주지 않는다. 


당연히 해주어야 하는 일을 해주지 않는다.


부패는 당연한 것이며 부정이야 말로 모두가 기대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청렴함이란 그런 사회에 있어 '악'이지 않을까.


부패한 사회에서는 청렴이 곧 '악'이 된다.


차라리 부정과 부패를 동경하며 편리하게 여긴다.


주위를 살펴보기 바란다.


희망이 없는 사회는 부패한 사회가 아니라 부패를 당연하게 여기는 사회다.


가끔 희망이라는 것이 부질없게 느껴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