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회

사람이 자원이다...

까칠부 2014. 12. 2. 06:32

사람이 자원이다.

 

그러니 아끼고 존중해야겠다.

 

천만에!

 

그러니까 마음껏 사용해주겠다!

 

존엄이 아닌 사물이고 대상이다.

 

국가를 위해서,

 

국익을 위해서,

 

혹은 회사를 위해서,

 

희생하라!

 

감수하라!

 

세월호가 끝은 아닐 거라 여겼었다.

 

그런데도 끝이라 말한다면 낙천적이거나, 멍청이거나,

 

바깥 날씨가 그냥 서있기만 해도 돌아가실 지경이다.

 

하물며 베링해.

 

대항해시대 하다가 한겨울에 몇 번 얼어죽었는데.

 

이제는 웃음도 나지 않는다.

 

지쳐간다.

 

그들이 바라는 대한민국에 한 발 더 다가서간다.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