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회
대한민국 극한직업 야당...
까칠부
2015. 1. 21. 00:21
싸우지 말라고 한 목소리로 말한다.
맨날 싸우니 그놈이 그놈이다.
그래서 싸우지 않고 합의해줬다.
그러니까 하는 말,
"왜 못 막았냐?"
2013년 겨울 야당은 바로 이 세제변경법안을 서민증세라 비판하며 장외투쟁에 들어갔었다.
그래서 과연 당시 국민들은 그에 대해 어떻게 반응했더라?
국민의 지지가 있었다면 장외투쟁은 성공했을 것이다.
늘 하는 말,
또 싸운다. 국정의 발목을 잡는다. 국회에서 대화로 해결하라.
그나마 협상으로 많은 부분 양보를 얻어낸 것이 지금의 결과물이다.
그런데도 오히려 그런 법안을 만들고 통과시킨 정부와 여당보다는 야당탓 하기 바쁘다.
왜 야당 국회의원들이 사과해야 하지?
국민들은 그러면 어디에 있었느냐고?
그래서 국민들은 당시 법안통과를 막기 위해 무엇을 했느냐고?
무엇을 할 수 있는가보다, 무엇을 해야 하는가만 생각한다.
현실적 한계는 외면한 채 자신의 요구만을 강요한다.
그러라는 게 정치인이기는 하지만...
내가 그래서 정부와 여당은 비판하지 않는다.
저들이 그럴 수 있는 이유는 다름아닌 국민 자신에게 있기 때문이다.
누구의 잘못인가? 항상 그렇듯.
서민증세도 막지 못한 야당의 잘못이다.
그래서 지지율 떨어지고, 힘도 떨어지고, 또다시 필요한 법도 막지 못하고,
그리고 다시 욕먹고, 지지율 떨어지고, 힘도 떨어지고, 아무것도 못하고,
웃을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