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회
무상급식의 이유...
까칠부
2015. 3. 10. 21:20
세계적으로 단지 가진 것만을 이유로 사람을 멸시하고 차별하는 나라는,
그것도 선진국 가운데 그것이 위험할 정도로 심각한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
다시 말해 선별적 복지로도 충분한 나라들은 그래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나라들이다.
그만한 사회적 공감대가 있고, 충분한 교육도 이루어지고 있다.
부자가 되어야 한다. 실패하면 가난해진다. 가난한 것은 패자다.
한국의 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는 내용이다. 그러니 공부하라.
멀쩡한 놈들이 비정규직 노동자들 파업하니 그리 비웃는다.
"그러니 학교 다닐 때 공부 열심히 하지."
그런 나라에서 선별적 복지? 그것도 학교에서? 애들에게?
하지만 그럼에도 인정한다. 지방자치제다. 광역단체장은 지역주민의 선택으로 뽑힌다.
지역주민의 뜻에 따라 정치한다. 남이 비난할 것은 없다.
그건 그것, 이건 이것, 반대하지만 인정한다.
지켜볼 뿐이다. 남의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