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역시 징비록 버렸는갑다...

까칠부 2015. 3. 11. 06:47

집이 좁아놓으니 책을 들여놓을 공간도 좁다.

 

그렇다고 내가 책을 모으는 것은 즐기는 성격도 아니고.

 

무엇보다 고양이 놈들이 책장에다가 스프레이질 좀 했다.

 

그래서 이사하면서 남은 책 가운데 거의 8할을 버리고 왔는데,

 

그 가운데 징비록이 있었는갑다.

 

다시 사야 할까?

 

사실 그다지 별 내용은 없어서리.

 

한 번 읽은 책 다시 읽기가 요즘 시간이 많이 버겁다.

 

암튼 결국 버렸는갑다.

 

쯥.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