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의 협박과 국정화의 이유...

국정화에 반대한 학생들을 징계하라...

진정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한 국정화였다면 말이다...

학생들을 바르게 가르치기 위해 국정화를 하려는 것이었다면...

설사 아무리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행동을 보이고 있어도 애정이 있다면 벌부터 주려 하지는 않는다.

타이르고 가르치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난 뒤에야 비로소 징계라는 말도 나오게 된다.

저놈들 생각하는 것이 바로 여기서 드러난다.

어째서 늙은이들이 국정화에 그리 찬성하는가.

아이들을 걱정해서? 아이들을 바르게 가르치려고?

뻔한 스토리다.

"어디 감히 눈을 똑바로 뜨고!"

"어디서 감히 따박따박 말대답이야!!"

꼰대들.

더 혐오하게 되는 이유다.

나에게 나이먹었다고 존중을 기대하지 말라.

나보다 어리다고 내가 더 존중받을 것이란 기대같은 것 없이 살아왔다.

딱 그 수준이다.

그리고 그들이 대한민국의 다수다.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