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구하라 - 역시 소속사를 잘만나야...

까칠부 2016. 2. 12. 02:14

진작에 이랬어야 했다. 정작 소속연예인의 장래에 대한 전혀 어떤 고민도 고려도 없었던 회사였다. 당장의 돈에만 관심이 있지 어떻게 소속연예인의 가치를 높일 것인가에 대해 아무런 전략도 계획도 없었다. 도대체 카라가 어떤 걸그룹이었는가 말이다. 힘이 빠진 지금의 카라가 아니라 최고일 때의 카라다.


다른 기획사에서는 소속아이돌들 여기저기 드라마며 어디며 잘도 꽂아준다. 훨씬 인지도 없는 아이돌들도 드라마를 통해 경험을 쌓고 존재감을 키워간다. 그런다 고작 미니시리즈 조역 하나, 그나마 주연을 맡은 단편드라마는 소리소문도 없었다. 기획사 바꿨다고 벌써 4편짜리기는 하지만 주연을 맡는다. 무엇인가.


역시 소속사는 잘 만나고 볼 일이다. 군대에서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이다. 세상은 줄이다. 어떤 줄에 서는가다. 연예인에게 소속사란 그럼 의미일 것이다. 어떤 소속사에서 시작하는가에 따라 이후 연예인으로서의 미래가 바뀐다. 부디 욕심내지 말고 하나하나 배우며 성장해가기를. 반가운 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