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친박, 비박, 정치공학...
까칠부
2016. 4. 23. 18:34
새누리당 망하게 하려면 친박이 당권을 쥐는 쪽이 좋다.
친박이야 말로 새누리당의 외연을 축소시킬 암이며 독이다.
그런데 국민의당 망하게 사려면 비박이 당권 가지는 쪽이 낫다.
말이 캐스팅보트지 그냥 새누리당 더민주 손잡고 만만세 부르면 망하는 게 제 3당이다.
새누리 더민주 합하면 국민의당 없이도 하고 싶은 거 맘대로 다 할 수 있다.
그런데 비박은 그래도 말이 통하는데 친박은 아니다.
친박은 그냥 힘으로 찍어누르는 수밖에 없기에 국민의당과의 연대가 필수다.
그러나 비박이라면 차라리 비박과 서로 협상해서 국민의당 죽이기 나서도 된다.
그게 정치니까. 국민의당은 차라리 새누리당보다 더 더민주에 위협적인 경쟁자다.
경쟁자는 원래 죽이고 보는 것이다. 대선도 코앞이다. 언제부터 국민의당이 같은 야권이었다고.
대선 앞두고 경쟁자에 보이는 배려와 아량이란 어리석음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 이유로 새누리당은 비박이 제발 잡았으면.
공학이다. 과학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