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안철수와 그 지지자들의 웃기는 점...
까칠부
2016. 5. 16. 16:05
지난 총선 내내 국민의당과 그 지지자들의 목표는 한 가지였다.
야당심판. 여당과 정부에 대한 심판보다 우선한 것이 야당심판이었다.
철저히 야당을 망하게 하겠다. 망하면 그것이 야당이 잘못한 점이다.
그래놓고는 결과적으로 야당이 제 1당이 되니 모두 자기들 덕분이라고 한다.
자기들이 있었기에 야당이 1당이 된 것이다. 고마워하라.
원래는 야당 망하면 그것을 빌미로 야당을 흡수해서 자기가 야당하려 했던 것이면서.
뻔뻔한 것도 이 정도면 약이 없다. 세상이 자기들 중심으로 돌아간다.
이번 총선의 이슈는 하나였다. 정권심판.
새누리당의 삽질한 것도 있다. 국민의당이 잘해서가 아니라 정부와 여당이 멍청해서다.
공치사도 좀 가려가면서 하던가.
아, 한 가지 도움이 된 건 있었다. 말많고 시끄럽기만 한 놈들 죄다 국민의당으로 가버렸다.
남은 놈들도 만만치 않기는 한데 일단 급이 다르니까.
김종인도 참고 인내할 수 있는 사람들만 남았다. 그건 정말 다행이다.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정말 고맙다. 분리수거는 진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