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그러고 보니...

까칠부 2016. 6. 16. 02:06

카라사태 이후 '라디오스타'를 전혀 보지 않고 있다. 아마 그 뒤로 한 번도 안 보지 않았을까?


보려 하다가도 손이 멈칫거린다. 아, 저건 보기 싫다. 무척 좋아하던 프로그램인데.


카라 덕분에 잘 보던 예능프로그램 하나 영영 잃고 말았다. 그만큼 불쾌하기도 했고.


문득 생각났다. 오랜만에 라디오스타나 볼까? 에이, 말자. 참 나란 인간도 진상이다.


카라 멤버들의 근황이 궁금하다. 단편적으로 올라오는 건 있는데 그래도 모두 모인 걸 보고 싶다.


허영지는 요즘 '또 오해영'에서 능청스럽게 잘 하고 있는 모양이다.


카라를 보고 싶다. 유튜브를 뒤진다. 요즘 스마트폰으로 하는 게 유튜브 검색하는 거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 시간은 빨리 간다. 얄밉도록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