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박유천과 어떤 대중의 성의식...
까칠부
2016. 6. 18. 05:05
박유천으로부터 성폭행당했다고 고소한 사람들이 사실은 어떤 여자들이라더라.
직업이 무엇이고, 평소 행실이 어땠고, 무엇보다 자발적으로 박유천을 따라 어디까지 갔었다.
중요한 것은 그런 것이 아니다. 피해자의 의사에 반한 성행위가 있었는가의 여부다.
관계 도중이라도 당사자가 더이상의 행위를 거부한다면 그를 존중해주어야만 한다.
성이란 어디까지나 자기판단에 의해 자기가 결정해야 할 자기의 행위이기 때문이다.
타인이 강제헤서는 안된다. 거부를 무시해서도 안된다. 인간의 존엄에 대한 존중이다.
그래도 될 만한 상대니까. 그래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상대니까.
모든 성범죄는 그렇게 일어난다. 그리고 말한다. 그럴 만해서 그랬다.
도대체 신고자가 누구고.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하는 사람이고. 그게 왜 그리 중요한가.
의심이 가는 사람들이 있다. 굳이 그런 이야기들을 퍼뜨리는 사람들이 있을 듯하다.
하지만 역시 넘어가는 것은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아직 한국사회에 적지 않다는 뜻일 게다.
성폭행당해도 좋은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문명화된 사회라면 당연하다.
가끔 사람이 싫어질 때가 있다. 가면으로 가린 인격들이 혐오를 부추긴다.
중요한 것은 사실여부다. 누군가가 아니라. 확정되기 전에는 언급을 삼간다.
사람은 성공을 거두고서 그 진실한 모습을 드러낸다. 항상 느끼는 진실이다. 아직은 이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