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랑야방이 재밌대서...
까칠부
2016. 10. 18. 15:51
나는 중국무협드라마의 액션을 비웃는 입장이다.
항상 쓴다. 중국의 무협액션은 그냥 아크로바틱이라고. 일본의 액션은 연기다.
어떻게 하면 시청자가 놀랄만한 절묘한 동작들을 연속으로 배치할 수 있을까.
싸움이라기보다는 약속된 묘기대행진이다.
배경은 흥미로운데. 아마 남조 양나라 때겠지?
복식이라든가, 건물이라든가, 근데 술은 아닌 듯. 증류주는 몽골침략 이후에나 만들어졌다.
여러가지로 일본문화와 닮았다는 것도 재미있는 점.
지속적으로 중국과 교류한 한반도에 비해 일본은 당대의 문화를 많이 보존하고 있는 편이다.
주인공의 코가 휜 것만 들어온다.
매력적인 배우가 별로 없다. 무엇보다 남자가 싫다.
아직은 보는 중. 왜 재미있단 건지 이해는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