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 랑야방 - 재미로 해보는 삼국지식 능력치
선기공주 - 통솔 92 무력 13 지력 100 정치 95 매력 100
무엇보다 망국의 공주에 노예로 전락한 상태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철저히 준비해서 활족을 멸망시킨 적염군과 수장 임섭을 몰살시키고 이후 13년 동안 양나라의 내정을 의도한대로 움직인 그 능력을 높이 샀다. 사실상 임수는 이미 죽은 선기공주의 망령과 마지막까지 싸우고 있었던 셈.
임수(매장소) - 통솔 100 무력1 지력 100 정치 92 매력 95
적염군이 전멸한 상태에서 생존자를 이끌고 마침내 강좌맹이라는 강호최강의 조직을 일구어냈다. 치밀한 전략과 민첩한 임기응변을 두루 갖췄다. 그냥 모르는 것이 없고 못하는 것도 없다는 한 마디로 정리된다. 한 마디로 주인공. 몸까지 건강했다면 진짜 재미없을 뻔했다.
정왕(소경염) - 통솔 97 무력 74 지력 69 정치 78 매력 90
적염군의 전멸 이후 전선을 떠돌며 수많은 승리를 일구어낸 역전의 노장. 다만 개인의 무력은 그다지 높지 못하고 지략 역시 아주 바보는 아닌데 고집이 세서 융통성이 부족하다. 원칙주의자
몽지 - 통솔 87 무력 100 지력 19 정치 34 매력 76
싸움만 잘하는 바보. 그래도 5만 금위군을 훌륭히 통솔하고 있다. 바보라 보는 재미가 있다.5
하강 - 통솔 96 무력 97 지력 92 정치 72 매력 64
황제의 친위조직 현경사의 수장으로 오랫동안 조직을 이끌어왔다. 상당한 고수이며 은밀하고 비열한 책략에 능하다. 오히려 현경사의 실력에 대한 자신감이 탁월한 통찰력에도 임수의 계략에 넘어가는 결과로 이어진 듯 보이기도 한다. 임수가 잘난 거지 하강이 못난 것은 아니다.
예왕 - 통솔 80 무력 51 지력 84 정치 94 매력 90
성격이 상당히 음험한 것을 제외하고 흠잡을 데 없는 황제감. 제법 도량도 넓고, 사람도 아낄 줄 알며, 국정의 경험도 풍부한데다 식견 또한 높다. 역시 임수가 나쁜 놈.
태자(헌왕) - 통솔 32 무력 2 지력 26 정치 57 매력 29
바보. 기왕이 일찍 죽지 않았다면 태자가 될 릴도 없다.
월귀비 - 통솔 50 무력 2 지력 90 정치 70 매력 98
태자가 멍청한 건 엄마보다 아빠 닮아서. 가장 오랫동안 황제의 총애를 받아왔다.
정귀비 - 통솔 72 무력 3 지력 97 정치 80 매력 87
앉은 자리에서도 거의 모든 임수의 계획을 꿰뚫어본다. 가장 압권은 위쟁을 구하면서 자칫 정왕이 적염군과 관련한 일로 황제의 진노를 살 것을 막기 위해 벌써부터 신비의 위패를 가지고 황후와 황제 모두를 낚는 함정을 파놓았던 것. 덕분에 정왕은 어떤 의도에 의해 궁지에 몰리고 있다는 의심과 더불어 적염군에 대한 적대감까지 희석되며 임수의 반격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황제 - 통솔 70 무력 49 지력 76 정치 89 매력 90
나쁜 놈. 멍청이. 아마 우리나라에서는 선조가 딱 이런 모습이었을 듯. 속고도 속았는 줄 모른다.
비류 - 통솔 1 무력 96 지력 1 정치 1 매력 90
몽지보다 더한 바보. 덕분에 모두의 귀여움을 받는다.
진반약 - 통솔 65 무력 6 지력 90 정치 72 매력 93
의외로 맹함. 메이크업이 에러인 듯. 선기공주의 유지를 받들려 하지만 능력이 안됨. 불쌍.
목예황 - 통솔 95 무력 92 지력 77 정치 84 매력 90
안타깝게도 드라마에서의 비중이 너무 없다. 남초와의 최전방은 운남을 다스리며 10만의 철기군을 지휘한다. 고수인데 이기는 사람이 너무 많음. 현재 실종중.
하동 - 통솔 73 무력 87 지력 83 정치 54 매력 78
나이 감안하고 꽤 예쁘던데. 이것저것 잘하기는 한데 압도적으로 뛰어난 건 없음.
녕군후 - 통솔 90 무력 79 지력 93 정치 88 매력 74
그나마 녕군후가 있어서 태자와 예왕 사이에 균형이 맞음. 최후가 오히려 더 비참하다.
처음에는 적염군이 당한 비극을 동정하다가 나중에는 당할 만 했다 입장이 바뀌게 됨. 적염군이 활족을 멸망시켰네? 학살까지 저질렀네? 그리고 모략을 꾸민 중심에는 활족의 마지막 왕족 선기공주가 있었네? 그러고보니 예왕의 아이가 활족의 마지막 정통인가?
벌써 44회째 보고 있다. 재미있다. 거의 끝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