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조만간 드라마 리뷰는 더이상 못쓰게 될 것 같다...
까칠부
2016. 11. 14. 19:13
월급 밀리기 시작함.
결국 다른 일자리 알아봐야 하는데,
지금으로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 가운데 밤늦게 드라마리뷰 쓰는 옵션은 없음.
물론 추가비용을 들이면 어떻게 못쓸 것은 없는데,
그러나 원래 이거 자체가 그렇게 돈이 안 됨.
그냥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었는데 먹고 사는 문제로 들어가니 한참 뒤로 밀리게 됨.
어차피 내가 대단히 유명하거나 인기있어서 일부러 찾아읽거나 기다려 읽는 사람도 없고,
솔직히 그동안도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에 비해 보상이 없어서 몇 번이나 그만두려 했었음.
단지 한 번 시작한 건 어지간하면 임의로 그만두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기회일지도.
별로 대단한 건 아닌데.
그동안 계속 써온 것도 나로서는 대단한 일.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