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운동하다 과로사할 것 같다

까칠부 2017. 7. 24. 07:17

운동시간을 1시간 30분으로 늘렸다.


날이 무지 덥다.


딱 5분 운동하면 그때부터 땀이 비오듯 흐른다.


40분부터는 더이상 땀이 나오지 않는 것 같다.


운동을 마치고 샤워하고 나면 온몸이 떨려온다.


며칠전에는 하루종일 으슬으슬 춥기까지 했다.


그래서 운동도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 정도는 쉬어주어야 몸이 견딘다.


어제는 낮과 밤 모두 합해서 12시간은 잔 것 같다.


그러고도 아직도 피곤하다.


고작 한 달 운동한다고 몸이 갑자기 건강해지거나 하지는 않는다.


배에 지방이 빠지는 것이 느껴진다.


딱 두 달만 더 벌어놓은 거 까먹으며 운동만 하고 싶다.


사정이 그렇게 허락해주면.


뭘 해도 몸이 건강해야 무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