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돼지고기 한 근 다 먹다...
까칠부
2016. 12. 2. 06:40
맥주가 땡겼다. 배도 고팠다. 냉동실에 드디어 배송온 돼지고기가 있었다.
한 근 통째로 된장 푼 물에 넣어 쌂아서 썰었다.
김치랑 함께 양파 썰어서 간장에 재워 준비했는데, 간장양파가 확실히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다.
맥주 캔 하나에 돼지고기 한 근,
탄수화물이 아쉬워서 다 먹고 부침개 몇 조각 더 부쳐먹었다.
한때는 앉은 자리서 삼겹살 4근도 너끈했는데.
이제 한 근도 배부르다. 아, 졸려...
역시 사람은 고기다. 고기는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