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 리지의 캐릭터를 생각하다... 나는 리지가 고정인 줄도 전혀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다. 어느새 고정이 되었구나. 그리고 병풍이 됐구나. 말 한 마디 없었다. 전혀 존재감이 없었다. 그런 사람이 있었던가? 외모로 튀기에도 송지효 자체가 상당한 비주얼이라는 말이지. 과연 런닝맨에서 리지의 존재감이란 어디에 있을까? 하지만 문득.. 예능 2010.12.20
런닝맨 - 가장 런닝맨스러웠다! 처음 런닝맨이라는 제목을 접했을 때 떠올린 이미지는, "달린다!" 마치 헐리우드 액션영화처럼 정신없이 달리는 출연자들과 그로 인한 어떤 긴박감을 그로부터 기대하고 있었다. 물론 처음에는 그런 시도들이 어설프나마 있었기도 했고. 하지만 저조한 시청율과 전방위적인 비판 속에 그저그런 출연.. 예능 2010.12.13
런닝맨 -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다! 놀랍다. 역시 유재석. 그동안의 문제들을 모두 해결해 버렸다. 캐릭터가 없다. 관계가 부족하다. 이야기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캐릭터가 있지 않은가. 관계가 있고. 이야기가 끊임없이 만들어진다. 한 편의 드라마다. 한 편의 스릴러다. 한 편의 애정물이다. 하하와 개리와 송지효의 3각관계가 .. 예능 2010.12.06
오렌지캬라멜 - 아잉... 난해하다. 참으로 난해하다. 마법소녀도 물론 뽕이기는 했지만 댄스음악스런 청량함이 있었다. 동요스런 천진함도 있었다. 바로 그런 소녀적인 유치함이 마법소녀가 갖는 오버스런 뽕삘을 가려 주었다. 과도한 컨셉을 어색하지 않게 만들었고. 하지만 이건 제대로 뽕이라. 젓가락 장단이 어울린다. 서.. 대중음악 2010.11.19
청춘불패 - 간만에 재미있었다. 잘 하잖은가? 지난주 예고편을 보며 그리 말했었다. 크게 흥하거나 크게 망하거나. 다행히도 상당히 만족스럽게 뽑아져 나왔다. 간만에 정말 스킵 않고 끝까지 볼 수 있는 회차였다. 도대체 이렇게나 잘 하면서 왜 그동안 그 모양이었을까? 답은 노촌장의 이 말에서 바로 나오고 만다. "3주만이라 일이 .. 연예일반 2010.08.28
플레이걸즈 스쿨을 보며 - 청춘불패와 아이돌의 예능감... 확실히 아이돌끼리 붙여 놓으면 참 잘 논다. 예능감 이전에 스스럼없이 잘 어울리며 잘 논다. 그런데 왜 다른 예능에만 나가면 그리 병풍일까? 하긴 모든 사람이 그렇다. 항상 사람이 재미있을수는 없다. 언제인가, 어떤 상황인가, 그리고 무엇보다 누구와 함께 있는가. 서로 마음이 놓이는 사람이 있으.. 연예일반 2010.08.18
오렌지카라멜 - 나나, 레이나, 리지인가? 조금 전에야 세 멤버의 이름을 알았다. 원래 성격이 그렇다. 상관없는 일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나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호감이 되었다. 딱 라디오스타에서 보여준 성격이 내 타입이다. 내가 그런 타입을 무척 좋아한다. 거기도 외모도 예쁘다. 오렌지카라멜 무대를 통해 보니 스타일도 좋다. .. 대중음악 2010.07.05
세또래 - 그대를 사랑해... 차마 이걸 음원으로 구입할 수는 없었다. 용기가 나지 않았다. 원래 당시도 손발이 오글오글이었다.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았다. 귀여운 척과는 예나지금이나 그다지 친한 편이 아니다. 세또래의 귀여운 척은 지금도 전설급이다. 딩시 내가 세또래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다른 게 아니었다. 단 하나.. 오래된 음악들 2010.07.03
오렌지카라멜 - 마법소녀... 중독될 것 같다! 확실히 저들만이 할 수 있는 컨셉이다. 나나, 레이나, 리지. 그젠가도 말했지만 카라가 했으면 모니터 부숴버렸다. 그렇게 컨셉이 과하다. 물론 카라도 기본은 귀여움이다. 그러나 그 귀여움은 한 발 물러난 귀여움이다. 나 귀엽다 광고하지 않는다. 단지 그 귀여움을 행동으로 보여줄 뿐이다. 오히려 .. 대중음악 2010.06.21
애프터스쿨 - 역시 퍼포먼스 그룹이로구나! 개인적으로 현 걸그룹 - 아니 아이돌 전체를 통틀어 최강의 퍼포먼스 그룹이 아닐까. 퍼포먼스라고 하는 본질을 보여주고 있다는 느낌이다. 디테일하고 스케일이 있다. 퍼포먼스란 과연 이렇게하는 것이라. 박가희란 정말 보물과 같은 존재다. 저런 뭣스런 음악조차 퍼포먼스를 위한 최고의 음악으로 .. 대중음악 2010.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