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 너무 급한 졸속마무리, 뱀꼬리를 그리다! 바로 이런 것들이 필자로 하여금 출생의 비밀이라는 흔한 전개에 회의를 갖게 만드는 것이다. 도대체 이경희(김미숙 분)의 남편이자 이윤성(이민호 분)의 원래 법적인 아버지였던 박무열(박상민 분)은 어디로 간 것일까? 누구도 그의 이름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처음 이윤성의 출생의 비밀이 드러났을 .. 드라마 2011.07.29
시티헌터 - 김영주의 죽음과 세 사람의 다른 아버지... 아무래도 김영주(이준혁 분)의 역할은 원작에서 시티헌터 사에바 료의 파트너이자 여주인공 마키무라 카오리의 오빠인 마키무라 히데유키였던 모양이다. 하기는 마키무라 카오리 김나나(박민영 분)의 키다리 아저씨였으니까. 그렇다면 진세희(황성희 분)는 노가미 사에코일까? 조금은 의외였다. 오히.. 드라마 2011.07.28
시티헌터 - 드라마가 실종되다! 결국 여기에까지 오고 말았다. 그렇게 너무 사회비판이라는 거대서사에 집중하느라 드라마로써의 기본적인 재미마저 놓아 버린느 것은 안니가 우려했더니만. 눈을 의심했다. "우리한테 주식을 나눠주면 우리도 이제 주주가 되는 거야?" "우리도 회사 빚을 나눠지는 거래. 우리가 근로자면서 주인이고 .. 드라마 2011.07.22
시티헌터 - 통쾌함, 그러나 드라마가 사라지고 있다! 참 여러가지로 많이도 건드린다. 이러다가 <시티헌터>의 리뷰를 쓴다는 것이 드라마 리뷰가 아닌 정치사회에 대한 칼럼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한 번 이미 선을 넘었었다. 재벌의 순환출자에, 더구나 의료보험 민영화까지. 그런데 사실 순환출자에 대해서는 이미 많이 나아진 편이다. 워낙 IMF의 .. 드라마 2011.07.21
시티헌터 - 이윤성의 출생의 비밀, 역시 한국드라마였다! 설마 싶었다. 아주 예상을 못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그러면 너무 뻔하지 않은가. 하지만 복선이라기에도 그동안 주어진 단서들이 너무 많았다. "아버지는... 날 살리셨고 널 살리셨지." 지난주 <시티헌터> 14회에서 마침내 다시 만난 어머니 이경희(김미숙 분)에게 이윤성(이민호 분)이 아버지에 .. 드라마 2011.07.15
시티헌터 - 대기업과 산업재해, 민감한 부분을 건드리다! "내 저것들에게 돈 줄 생각하면 잠도 안 와!" 아마 천재만(최정우 분)의 이 말을 달리 풀어 옮겨 보면 이렇게도 쓸 수 있지 않을까? "남의 돈 먹기가 쉽지 않다 ." 즉 정당하게 일을 해서 받는 댓가라도 그것은 남의 돈이라는 것이다. 내가 일을 해서 생산에 기여한 댓가로 받는 당당한 내 몫이 아니라 사.. 드라마 2011.07.14
시티헌터 "드라마의 활력소 최다혜어린이..." 이윤성(이민호 분)에게 대책없이 들이대는 대통령의 철없는 막내딸 최다혜(구하라 분)의 캐릭터를 보고 있자면 문득 떠오르는 이름이 있다. 원작에서 초반 시티헌터 사에바 료가 가정교사를 맡게 되는 류진카이의 보스 류진 노부오의 딸 류진 사야카다. 물론 사에바 료가 류진 사야카의 가정교사가 된.. 드라마 2011.07.08
구하라&용준형 - 앞으로를 위한 긍정적 제언... 어제 6월 28일 걸그룹 카라의 구하라와 보이그룹 비스트의 용준형이 사귀고 있다는 소식이 사진과 더불어 언론지면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되고 있었다. 확실히 톱아이돌의 연애라서일까? 그로 인한 반응이 한결 뜨겁다. 특히 여자아이돌 가운데 일본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는 구하라의 경우 일본에서.. 연예일반 2011.06.29
시티헌터 - 이윤성과 김나나, 원작의 맛깔나는 재해석... 항상 느끼는 거지만 미묘하다. 분명 겉으로 보기에 드라마 <시티헌터>는 단지 원작에서 제목만 가져다 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게 다르다. 그런데 그러면서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원작을 의식한 것이 분명한 설정과 구성들이 적잖이 눈에 뜨인다. 그냥 제목만 <시티헌터>는 아니랄까? 원.. 드라마 2011.06.24
시티헌터 - 이진표의 살인과 김영주의 추격... 결국 <시티헌터>에서 최악의 적은 예상대로 이윤성(이민호 분)의 양아버지 이진표(김상중 분)이 될 것 같다. 원작의 시티헌터에서도 사에바 료는 아버지라 불렀던 유니온 테오페의 장로와 마지막 싸움을 벌인다. 확실히 제목만 가지고 온 것은 아니랄까. 아무튼 프로치고는 어처구니없이 허술한 .. 드라마 2011.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