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 - 늦가을, 청풍호의 바람이 부럽다! 기억나는 것은 한 가지, 청풍호의 아름다운 풍광과 그곳을 달리는 일곱 대의 바이크와 두 대의 스쿠터 뿐이었다. 다른 것은 없었다. 늦가을 청풍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김동규, 이훈 두 사람의 경험자와 더불어 바이크에 몸을 맡기고 신나게 달린다. 하지만 그것으로 족하지 않은가.. 남자의 자격 2011.11.21
남자의 자격 - 남자는 누구나 라이더를 꿈꾼다! 솔직히 그다지 재미는 없었다. 남 운전면허 따는게 뭐가 그리 재미있을까? 더구나 당일치기로 따는 면허다. 점차 실력을 키워 면허를 따기에도, 그렇다고 그 과정에서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기에도 상당히 빠듯하다. 하물며 오토바이는 자동차보다도 더 위험하다. 전현무가 .. 남자의 자격 2011.11.14
남자의 자격 - 아쉬운 귀농일기, 내년의 재도전을 기대해 본다! 필자가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을 무척 좋아하며서도 마냥 좋아 할 수만은 없는 이유다. 무려 13주, 달수로 치면 석달이다. 한 해의 4분의 1이 이 '청춘합창단' 미션 하나로 채워지고 말았다. 다른 미션에 당연히 영향이 미칠 수밖에 없다. 무척이나 기대하던 미션이었다. 시.. 남자의 자격 2011.11.06
남자의 자격 - 가을의 느즈막이 시인이던 기억을 떠올리다! 아직 눈은 어둡고 귀는 잘 들리지 않았다. 그리고 세상은 감당할 수 없이 넓었다. 모든 것이 놀랍고 신기했다. 감동이 넘쳐났다. 그러나 말은 졸렬해서 그것을 모두 담아내지 못했다. 그것은 발버둥이었다. 어둡게 본 밝은 것을 전하기 위한 노력이었다. 희미하게 들은 큰 소리를 .. 남자의 자격 2011.10.31
남자의 자격 - 청춘합창단, 푸르른 청춘이 무대 위에서 화려하게 만개하다! 솔직히 반칙이라고 생각했다.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이 이번 KBS에서 주최한 대국민합창대회 '더 하모니'에서 은상을 수상했을 때, 이건 너무 불공평한 경쟁이 아니었는가. 당장 지휘자의 스승이 세계적인 합창지휘자 윤학원씨다. 심지어 윤학원씨는 길을 잃고 방황하고 있던 '청춘합창단'에 .. 남자의 자격 2011.10.10
남자의 자격 - "남자의 자격" 실종사건... 며칠전이다. 우연히 지인과 커피나 한 잔 하자며 자판기로 이동하던 도중 그런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었다. "어? 담배?" "커피를 마셔줬으면 담배는 피워주어야지." "커피를 마시면 담배가 당기나?" 필자는 원래 담배를 피지 않는다. 그래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심리를 사실 잘 모른다. 그런.. 남자의 자격 2011.09.26
남자의 자격 - 어른의 눈물, 아이의 눈물, 노래, 그리고 파운드케잌... 필자의 경우 인간이 저지르는 죄에 대해 무척 관심이 많다. 죄란 악에서 비롯되는가? 아니면 어떤 다른 필연에 의해 존재하는가? 다시 말해 사람이 악해서 죄를 저지르는가? 아니면 세상이 그로 하여금 죄를 저지르게 만드는가? 한 마디로 어째서 인간은 죄를 저지르고 마는 것인가? 물론 그 답을 단정.. 남자의 자격 2011.09.19
남자의 자격 - 청춘합창단, 노래하는 천사들과 손현주의 남자의 자격... 잠시 멍해져 있었다. "손현주가 왜 저기에를...?" 익숙한 배우 손현주의 뒤로 하나둘 자리를 찾아가는 아이들이 보였다. 듬성하게, 그것도 누군가의 손이 있어야 자기 자리를 찾아 설 수 있는 아이들이었다. 그 작은 손이 속삭이며 노래를 따라 부를 때는 누군가 커다란 해머로 내 머리를 한 대 세게 후.. 남자의 자격 2011.09.12
남자의 자격 - 청춘합창단, 초보지휘자 김태원과 너무 무거운 짐... 어쩔 수 없는 초보의 모습이었다.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자 자기가 먼저 흔들리며 초조해하기 시작하고. 지휘자가 불안해하고 초조해하니 합창단 역시 더욱 흔들리고 만다. 과연 합창단원이 내는 소리가 자꾸 흐트러지는 것이 합창단원들 자신들만의 문제였을까? 바로 초보와 베테랑의 차이인 것이다.. 남자의 자격 2011.09.05
남자의 자격 - 그들이 농촌으로 간 까닭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밭에 나가 땀을 흘리는 이경규의 모습은 무척이나 정감있고 아름다워 보였다. 그러면서도 한 편으로 툇마루에 누워 둥귀는 이경규의 모습은 부럽도록 한가롭고 여유로워 보였다. 과연 이 가운데 어떤 것이 <남자의 자격>에게 기대하는 진짜 모습이었을까? 하기는 귀농이.. 남자의 자격 2011.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