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영포티 이상이면 거의 기억할 텐데, 오래전 탕수육 소스를 보면 과일과 채소로 이루어진 건더기가 아주 푸짐했었다. 당연하게 튀겨놓은 고기 위에 부어 함께 곁들여 먹으라고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찍어먹을 거면 굳이 그렇게까지 건더기를 가득 넣을 필요가 없다. 찍어먹으면서 굳이 과일과 채소 건더기까지 같이 집어서 곁들여 먹는다? 그러면 절대 다른 사람과 같이 못 먹는다. 바로 앞에서 누군가 젓가락으로 소스에 있는 과일과 채소 건져서 고기랑 곁들이는데 거기다 같이 고기 찍어먹고 싶겠는가? 그러고보니 내가 마지막으로 탕수육 사먹어 본 게 벌써 10년도 더 넘은 것 같다. 마지막으로 탕수육 시켰을 때 소스 상태가 지금도 기억에 선명하다. 그나마 2000년대 초반 직접 손질한 것도 아니고 과일통조림 대충 붓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