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내곁에 - 악역 고석빈 비긴즈... 소설이었을까? 만화였을까? "희망을 가지게 한 네 잘못이야!" 도움을 주고자 한 영웅을 도리어 함정에 빠뜨리며 누군가 절규하듯 내뱉은 말이었다. 인간 세상의 모든 불행이 나왔다고 하는 판도라의 상자, 그러나 그 판도라의 상자 바닥에는 희망도 함께 남아 있었다. 과연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 드라마 2011.06.27
슈퍼스타K - 허각씨, 드라마 같아요! 아마 이 한 마디가 어제의 결과를 이야기해주지 않을까? "드라마 같아요!" 사실 엄정화도 상당히 어렵게 가수에 데뷔했다. 꽤 유명한 이야기다. 예뻐지려고 쌍꺼풀수술을 했는데 야매로 해서 그 모양이 안 좋게 나왔다고. 고생도 많이 하고 어려움도 많이 겪었다. 김보경이 탈락할 때 눈물을 보인 것도 .. 예능 2010.10.23
아이돌과 유리꽃 - 태연 논란을 보며... 예전 체조선수들을 얼음꽃에 비유했었다. 10대 후반만 되어도 너무 나이가 많다고 하는 특히 여자체조선수들에 대해 한 순간에 얼음처럼 녹아버리는 꽃이라. 나는 개인적으로 아이돌에 대해 어떤 유리로 만든 꽃을 떠올린다. 아름답다.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울 수 없다. 당장이라도 깨질 것 같기에 더 .. 연예일반 2010.06.25
박진영이 지능적이라는 이유... 예전 전설의 고향을 보면 가장 무서웠던 것이 귀신이 나오기보다 귀신이 나타나기 전 아직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였다. 아무것도 없는데 문이 열렸다 닫히고, 바람이 불며 촛불이 꺼지고, 덜덜덜... 모든 공포영화에서 가장 무서운 순간이 귀신이든 괴물이든 눈앞에 나타나기 직전이다. 사실 나타나고 .. 연예일반 2010.02.27
나무로 태어나고 싶다... 문득 눈에 밟히는 대목인데. 베르베르 베르나르의 소설 타나토노트에서도 타나토노트를 개발한 사람이 무엇으로 다시 태어날 것인가를 묻자 이리 대답하지. "포도나무로 태어나고 싶다." 그는 당시 무척 지쳐있던 상태였다. 모든 것들로부터 자유로운 채 편히 쉬고 싶다고. 나무로 다시 태어나고 싶은.. 연예일반 2010.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