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드라마의 활력소 최다혜어린이..." 이윤성(이민호 분)에게 대책없이 들이대는 대통령의 철없는 막내딸 최다혜(구하라 분)의 캐릭터를 보고 있자면 문득 떠오르는 이름이 있다. 원작에서 초반 시티헌터 사에바 료가 가정교사를 맡게 되는 류진카이의 보스 류진 노부오의 딸 류진 사야카다. 물론 사에바 료가 류진 사야카의 가정교사가 된.. 드라마 2011.07.08
시티헌터 - 빛과 어둠, 인간과 괴물, 그 돌아오지 못할 갈림길에서... "난 어떤 일이 있어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살아남고, 어떤 일이 있어도 사랑하는 사람을 끝까지 지킬 것이다." 호조 츠카사의 원작 <시티헌터>에서 주인공 사에바 료가 인질로 잡혀 있던 마키무라 카오리를 구하며 하는 대사다. 처음 적이 카오리를 인질로 잡고 무장을 해제하고 저항을 그만둘 .. 드라마 2011.07.07
시티헌터 - 이진표, 폭주를 시작하다! 그래도 한국드라마라면 이런 신파가 한 번 쯤은 나와주어야 한다. 워낙에 드라마를 진지하게 보는 때문이다. 놀라고 당황하고 아파하고 후회하고 분노하고 슬퍼하는 그 격한 감정 속에서 사람들은 비로소 드라마속의 인물에 자신을 이입하게 된다. 과연 거기에서 김나나(박민영 분)가 이윤성(이민호 .. 드라마 2011.06.30
시티헌터 - 이윤성과 김나나, 원작의 맛깔나는 재해석... 항상 느끼는 거지만 미묘하다. 분명 겉으로 보기에 드라마 <시티헌터>는 단지 원작에서 제목만 가져다 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게 다르다. 그런데 그러면서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원작을 의식한 것이 분명한 설정과 구성들이 적잖이 눈에 뜨인다. 그냥 제목만 <시티헌터>는 아니랄까? 원.. 드라마 2011.06.24
시티헌터 - 액션과 멜로, 한 가지 톤의 칙칙함... 처음 호조 츠카사의 만화 <시티헌터>의 판권을 사서 드라마를 만든다 했을 때 두 가지 중 하나만 이루어질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었다. 도시의 주변에 존재하는 해결사로서의 시티헌터를 그대로 재현하던가, 아니면 하드보일드와 코믹을 오가는 그 느낌을 살려주던가. <시티헌터>가 명작인 .. 드라마 2011.06.03
시티헌터 - 공중파의 함정에 갇히다... 결국 공중파라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아무리 그래도 법의 테두리 밖에 존재하는 해결사라는 것을 한국사회와 같은 엄숙한 분위기에서 공중파로 불특정 다수에게 보여주기란 힘들 것이다. 그런 것은 청자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영화나 책이 어울린다. 시티헌터라? 신출귀몰이라? 하지만 정작 시.. 드라마 2011.06.02
시티헌터 - 장르와 원작에 충실하다 솔직히 식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부터인가 느끼게 된 불만이다. 어째서 보편적 정의에 속하는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도 그것은 반드시 사적 관계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마는 것인가? 개인의 분노를 통해서만 사회적 정의를 말하려 한다. 원래는 끼니를 거르는 아이들을 돕기.. 드라마 2011.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