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 - 자기를 찾기 위한 여행... 한때 일본에서 중년가장의 증발이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보도되었을 것이다. 사실 미국이나 선진국에서도 드물지 않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젊어서야 정신없이 앞만 보며 달린다. 회사를 위해. 가족을 위해. 나 자신을 위해. 야심을 위해. 그러나 어느 순간 정신없이 달리다 주위를 돌.. 남자의 자격 2010.12.06
남자의 자격 - 남자, 그 참을 수 없는 시답잖음이여! 문득 생각했다. 전혀 상관없는 뜨거운 형제들을 보면서 문득 떠오른 단어였다. "시답잖음!" 별로 대단할 것 없다. 훌륭할 것도 없다. 멋질 것도 없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드러나는 진솔함. 남자의 자격을 두고 감동버라이어티라 한다. 하지만 그럴까? 내가 남자의 자격에 반한 것은 그보다는 어쩌면 .. 남자의 자격 2010.12.05
무한도전 - 절반의 재미와 절반의 지루함... 전반부 경찰컨셉은 좋았다. 이야기가 있었다. 길이 적절히 끼어들면서 각자의 팀 가운데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있었다. 유재석과 정형돈은 진지했고, 아니나 다를까 노홍철과 하하는 어수선했으며, 박명수와 정준하는 서로 손발이 맞지 않았다. 원래 이런 것을 보자고 리얼버라이어티를 보는 것 아니.. 예능 2010.11.21
무한도전 - 티타니아 박명수... 가장 마음에 들었다. 전혀 뜻밖이었고 그러면서도 사진도 잘 나왔다고나 할까? 박명수가 이렇게 미인인가는 - 아, 박명수가 원래 이승철 닮은 것으로 꽤 나왔었지? 이승철도 꽃미남 아이돌이었다. 도도한 여왕의 포스가 느껴진다. 고독하면서도 잔혹한 권력자의 향기가. 1위는 정형돈이 했지만, 그리고.. 예능 2010.10.10
무한도전 - 밀리터리 마니아의 딜레마... 밀리터리 마니아 가운데는 반전주의자들이 많다. 물론 전쟁이란 필연이라 여기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워낙에 전쟁을 간접적이나마 가까이에서 대하는 사람들이기에 전쟁이 주는 참혹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이들이 밀리터리 마니아들이다. 그래서 어떤 딜레마 같은 것이 존재한다. 마니.. 예능 2010.10.03
옥택연 일촌사진 유출과 인터넷 프라이버시... 그런 사람들이 있다. 여자들이 조금만 짧은 옷을 입으면 이러쿵저러쿵, 노골적으로 쳐다보는가 하면 아예 사진까지 찍어댄다. 그래서 뭐라 그러면 그런다. "그러길래 왜 그렇게 짧은 옷을 입는데?" "보라고 그러는 것 아냐?" 보라고 그런 거더라도 어디까지나 노출된 신체부위 또한 해당 여성의 신체부.. 문화사회 2009.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