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가다가 옷이 걸려 당겨도 안 되자 조현진이 그대로 벗어던지고 가는 장면. 구두를 비롯해 소지품을 바닥에 내팽개쳤다가 다시 집어드는 모습이 상징적이다. 조현진의 내면의 감정을 묘사한 것일까?
역시 공순호도 만만치는 않다. 이런 식으로 반격을 꾀하다니. 하지만 기사가 뜬 것조차 김인숙의 계획인 것처럼 여겨지는 건 어째서? 늙은 호랑이와 겁먹은 여우와의 치열한 머리싸움이 기대가 된다. 오는 게 있으면 가는 게 있어야지.
항상 하는 말. 점입가경. 오늘도 마찬가지다. 보는 보람이 있는 드라마다. 최고다.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력반 - 긴 프롤로그가 끝나다! (0) | 2011.03.15 |
---|---|
로열패밀리 - 조현진의 눈물... (0) | 2011.03.11 |
로열패밀리 - 점입가경, 재미있다... (0) | 2011.03.10 |
로열패밀리 - 점입가경... (0) | 2011.03.09 |
강력반 - 진부한 경찰영웅판타지... (0) | 2011.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