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내 사랑 내 곁에 - 역시 공익드라마다...

까칠부 2011. 5. 9. 05:29

솔직히 선아인가 하는 여자 죽는데 전혀 동정심이 생기지 않았다.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정상적인 운전이 안 될 것 같으면 차라리 택시를 타든가 해야지,

 

그로 인해 사고를 낸 다른 차 운전자는 무슨 잘못인가 말이다.

 

제대로 운전도 하지 못할 상태로 운전대를 잡고 도로를 나선다는 건 살인미수에 다름 아니다.

 

음주운전이 그래서 문제가 되지. 술마시고 사고 나 죽었으면 그것을 동정할까?

 

순간 식겁했네. 도로에 나갔는데 웬 미친 여자가 그렇게 징징 짜면서 차 몰고 있을 생각을 하니.

 

그럴만한 사정이 있는 건 알겠는데 그럴수록 기본은 더욱 지켜야 하는 것이다.

 

얼마나 개념이... 하기는 우리나라에서 언제 운전자 윤리에 대해 교육을 하던가?

 

운전면허 따는데 방어운전 그렇게 강조해도 결국 들어먹는 사람도 별로 없다.

 

그래도 운전면허 따면서는 방어운전 그렇게 강조했을 텐데도 저 모양인 걸 보면...

 

이라기보다는 역시 작가의 개념이겠지. 죽여도 꼭 저렇게 죽일까? 사람 짜증나게스리.

 

아무튼 이혜숙 얼굴 보면서 자꾸 떠오르는 사람이 있었는데 생각났다. 실베스타 스텔론.

 

나이도 나이일 테니 손을 좀 댔겠지. 그래서 많이 무너졌을 테고.

 

그래도 한때는 미녀탤런트였는데. 최재성이 완전히 아저씨가 되었고 보면 이상할 것도 없겠다.

 

아무튼 하나의 전환점이 되어야 할 텐데 슬프기보다는 짜증부터 났던 장면이었다.

 

이래서 드라마도 극본을 잘 써야 한다. 진짜 현실에서 다른 운전자 그러고 있으면 죽여버리고 싶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