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괜한 소리를 했다.
컴퓨터 청소 좀 하죠?
설마 컴프레셔를 빌려왔을 줄이야.
"해!"
아마 컴퓨터 처음 사고 한 번도 청소를 안했던 모양이다.
컴프레셔로 바람을 불어도 아예 팬이 움직이지 않는다.
진공청소기를 가져왔다.
옆에 가져다 놓고 컴프레셔 노즐로는 먼지를 긁어 불어내며,
"썩션!!!"
아, 이런 느낌이었구나.
한 순간에 컴퓨터 케이스 안이 온통 시커먼 먼지로 가득찬다.
앞이 보이지 않는다.
후하...
완전 노가다 중
기껏 하루의 피로를 풀려 맥주안주를 샀더니만,
매운맛의 기준을 달리해야겠다.
너무 맵다.
피곤타.
죽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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