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청항로'에 나오는 조식이 딱 나와 비슷한 타입이다. 생각이 넘쳐서 글도 넘치는.
평소에는 그다지 생각을 많이 하지 않는다. 생각을 많이 할 때는 대신 글을 쓴다.
임시저장함에 이보다 몇 배의 글이 있다 지워진다. 똑같은 제목도 10개는 넘는다. 다 그 때문이다.
어째서 필명이 까칠부인지, 어째서 나에게는 적이 많고, 그래서 리플접대는 안되는지.
딱 적을 만드는 스타일이다. 읽는 사람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글쓰기인 때문이다.
아무튼 생각이 많다. 정치는 관심을 끊으려 했었는데. 어쩔 수 없는 까닭이다.
아예 생각이 없으면 이리 두렵거나 불안하지도 않을 텐데. 어떻게든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정치에 너무 상처를 받는다. 지쳐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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