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 감동인가? 감탄인가? 쇼와 음악의 경계에서... 지난주 <나는 가수다>를 보면서 가장 불편하게 다가왔던 장면이 그것이었다. 윤도현이 소녀시대의 “Run Devil Run”을 부르게 되었는데, 정작 공연을 앞두고 가사를 외우지 못해 하소연하는 장면이었다. “도저히 가사가 전혀 이해가 안 돼!” 김범수의 “늪”도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김범수의.. 예능 2011.05.25
남자의 자격 - 신원호 PD에게 감탄하는 이유... 참 뜬금없는 대박이었다. 누가 예상한 사람이 있을까? 그렇게 허술하게 시작한 합창편이 이렇게 대박을 치리라고. 나 역시 처음 합창편 시작할 때 이게 뭔가 했었다. 합창이라는 주제는 좋지만 너무 연예인이 많지 않은가. 이래서야 무슨 감동이 있을까. 하지만 합창편이 진행되는 내내 남자의 자격은 .. 남자의 자격 2011.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