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내게 반했어 - 신파로 마무리되다... 결국 신파로 흐르고 마는구나. 임태준(이정헌 분) 학과장과 이사장 부인에 의해 공연이 중단되자 학교의 지원 없이 우리들끼리 한 번 해 보자. 더구나 성대결절이라던 한희주(김윤혜 분)마저 수술까지 미루고 찾아와 이규원(박신혜 분)의 연습을 돕고 립싱크로 무대에 오르고. 뒤에서 이규원이 대신 노.. 드라마 2011.08.12
넌 내게 반했어 - 시계추처럼 반복되는 무의미한... 아마 이런 걸 가지고 시계추라 하는 것일 게다. 정히 할 일 없으면 괜히 있던 물건 들어다 저기로 옮겼다 이리로 옮겼다. 사실 할 수 있는 게 그다지 없지 않은가. 그나마 있는 갈등구조라 해봐야 임태준(이정헌 분)과 김석현(송창의 분) 사이의 갈등 뿐인데. 그껏 호텔로 불러 사진까지 찍고 그 일을 벌.. 드라마 2011.08.11
넌 내게 반했어 - 드라마를 리셋하다! 도대체 칭찬도 마음놓고 하지 못하는 드라마일 것이다. 깔끔하게 주변을 정리하고 '100주년 기념 공연'이라는 한 가지에 집중하려는 것처럼 보이더니 이렇게 제대로 막장으로 꼬아 버리는가? 연출가와 배우의 호텔에서의 밀회라고 하는 스캔들 조작도 모자라 아예 그것을 기회로 안정되는가 싶던 기존.. 드라마 2011.08.05
넌 내게 반했어 - 쓸데없는 잔가지를 쳐내고 줄기만을 남기다! 간만에 흥미로웠다. 한 마디로 재미있었다. 무릎을 칠 뻔했다. "아뇨, 그 일은 없던 것으로 하죠." 사실 우려했었다. 이제까지 잔잔하게 흘러왔는데 느닷없이 김석현(송창의 분)의 과거라니. 완만하게 흐르다가 갑자기 가파른 비탈과 벼랑이 나타나는 모양새다. 당황스럽고 흐름을 깨기 쉽다. 괜히 드라.. 드라마 2011.08.04
넌 내게 반했어 - 그냥 이대로만 가자! 처음부터 이렇게 시작했어야 했다. 그야말로 평범한 어느 여학생에 대한 학교 최고의 킹카의 짝사랑. 더구나 단 한 번도 또래에 대해 짝사랑이라는 걸 해 본 적이 없기에 모든 것이 서툴고 어색하다. 요즘 초득항생도 그렇게는 하지 않을 것이다. 어떤가? 벌써부터 흥미가 생기지 않는가? 당연한 것이.. 드라마 2011.07.29
넌 내게 반했어 - 청춘드라마에 대한 추억... 한참을 생각했다. 나는 왜 그토록 불만스러워하면서도 <넌 내게 반했어>라고 하는 드라마를 매번 빠뜨리지 않고 챙겨보는가. 7월 27일 드라마의 9회가 바로 그에 대한 답을 들려주었다. 어려서 즐겨보던 드라마 가운데 <사랑이 꽃피는 나무>가 있었다. 그로부더 얼마 뒤에는 <우리들의 천국>.. 드라마 2011.07.28
넌 내게 반했어 - 100주년 기념공연에 달리다! 결국은 이렇게 흘러가는가? 코미디인 줄 알았다. <최고의 사랑>에 이은 보다 젊은 감각의 통통 튀는 로맨틱 코미디라고. 그러나 어째 흐름이 정통순정멜로를 보는 것 같다. 아직 옛연인을 잊지 못하는 두 사람과 교수를 사랑하는 학생, 그리고 그를 사랑하는 또 다른 누군가. 웃음이 끼어들 여지가 .. 드라마 2011.07.08
넌 내게 반했어 - 이신과 이규원, 주인공이 힘에 부친다! "뭐지? 이 공기는? 이 기분은? 뭐지?" 갑자기 뜬금없달까? '이 공기는?'까지는 괜찮다. 정윤수(소이현 분)을 바라보는 이신(정용화 분)의 모습은 확실히 누구라도 한 눈에 눈치챌 만큼 노골적이었으니까. 하지만 그 뒤에 이어진 '이 기분은?'에 대해서는... 이를테면 못난이의 공식이다. 김현중과 정소민이.. 드라마 2011.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