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백 - 개연성을 돌아보지 않는 그 대범함에 감탄하다! 조금은 신선했다. 순간 풍등이라는 것을 떠올리지 못했다. 풍등과 연이라. 그런 식으로도 사실을 알려 여론을 만들 수 있겠구나. 그런데 과연 누가 그것을 읽을까? 백제의 백성 가운데 그 내용을 읽고 알 수 있는 이가 몇이나 될 것이며 그들은 얼마나 명백한 반역을 저지른 죄인들을 구하는 힘이 되겠.. 드라마 2011.09.06
계백 - 드디어 긴 프롤로그가 끝났다! 너무 길다. 원래 거짓말은 짧을수록 좋은 법이다. 길면 반드시 파탄이 난다. 원래 등장인물들의 어린시절이란 배경을 설명하는 프롤로그나 마찬가지인데 허구를 마치 사실처럼 늘어놓다 보니 여기저기 허점이 노출된다. 한 마디로 지겹다. 물론 계백(이서진 분)이 신라에 노예로 있었다거나 하는 것은.. 드라마 2011.08.16
짝패 - 대원군 때 이야기인가? 시대적 배경이 언제인가를 알았다. 거지들이 서로 엽전을 가지고 자기가 얼마 받았나 할 때. "나는 두 냥" "나는 한 냥" "우리는 둘이서 한 냥을 나눠가지랬어." 원래 상평통보 하나의 가치가 은 한 냥의 100분의 1이다. 즉 상평통보 100개가 모이면 은 한 냥이 된다. 상평통보, 즉 구리돈으로는 냥으로 환산.. 드라마 2011.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