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유 24

공주의 남자 - 종학을 찾아가는 좁은 샛길 낮은 쪽문처럼...

처음으로 궁궐이 왕과 그 가족과 내시와 나인 등 무수한 사람들이 살던 생활공간이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었다. 경혜공주(홍수현 분)의 수족인 궁녀 은금(반소영 분)을 쫓아 종학으로 향할 때, 좁은 궁의 뒷길리며 작은 쪽문들이 과연 옛사람들은 이 길로 다녔겠구나 아련한 마음마저 들게 했다. 세령..

드라마 2011.07.29

공주의 남자 - 지금의 눈으로 그 시대에게 해보는 즐거운 상상...

드라마라고 하는 것은 한 마디로 픽션이다. 역사드라마란 역사에 기반한 픽션이다. 다만 그 시대로 돌아가 그 시대의 눈으로 그 시대의 사람과 사건들을 재구성하여 보여주는가. 아니면 지금의 시점에서 지금의 눈으로 그 시대를 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이는가. 평가도 역시 달라져야 한다. 과연 ..

드라마 2011.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