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프린세스 - 오그라든다... 밸런싱에 실패한 느낌이다. 판타지란 현실 위에 존재한다. 보다 엄밀한 현실이야 말로 판타지의 개연성을 담보해준다. 현실에 발을 딛고서야 청자는 온전히 판타지를 받아들일 수 있다. 오윤주나 박해영이나... 이순재가 연기한 박회장에게는 개연성이라는 게 있다. 일관성도 있다. 대통령도 마찬가지.. 드라마 2011.01.21
마이 프린세스 - 로맨틱 코미디... 스토리에서 개연성은 무척 중요하다. 얼마나 이야기가 논리적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가. 하지만 때로 경우에 따라 그런 것이 무시되는 경우가 있다. 대개 장르적 전형성에 충실할 때인데, 로맨틱 코미디도 마찬가지다. 아니 로맨틱 코미디야 말로 그 개연성 무시 위에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로맨.. 드라마 2011.01.14
마이 프린세스 - 굳이 비평이 필요한 드라마라서가 아니라... 그냥 유쾌하게 즐기면 그만인 드라마다. 그리고 실제로도 유쾌하다. 사실 아직도 고개가 갸웃거리기는 하지만 김태희는 충분히 타이틀롤로써 자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내고 있다. 얼마나 연기를 더 잘하는가? 하지만 그보다는 얼마나 캐릭터가 갖는 개성과 매력을 드러내는가? 그녀의 매력은 차고.. 드라마 2011.01.07
수목드라마 정리 - 마이 프린세스, 싸인... 어제 일 때문에 결국 프레지던트 본방을 지키지 못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나중에 보는데, 이게 다른 드라마들도 새로 시작하는데 무척 재미있단다. 본방이었으면 그냥 무시하고 넘어갔을 것을. 문제다. 결국 프레지던트 외에도 다른 두 드라마도 늦게나마 다 챙겨 볼 수 있었는데.. 마이 프린세스 .. 드라마 2011.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