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사랑 - 독고진은 멋있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작가(홍정은 극본)가 정말 소재를 잘 활용한다. 그냥 스쳐지날 수 있는 사물들에 대해서도 의미를 부여하고 대상을 투사하여 적절히 복선과 암시로써 써먹고 있는데, 그렇게 인물들의 심리나 극의 전개가 쏙쏙 들어올 수 없다. 당장 감자만 하더라도 그렇다. 구애정(공효진 분)이 .. 드라마 2011.05.26
최고의 사랑 - 탁월한 비유와 묘사, 보는 재미가 있다. “구애정, 나는 독고진이야! 특별한 사람이야! 그런데 어쩌다가 너같은 사람이 들어온 거야?” “나는 구애정이 함부로 들락날락거리면서 쑤시고 다닐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아니야.” “내가 내 안전을 지켜주는 비밀번호를 너한테 알려줄 것 같아? 나는 철통같이 잘 지켜왔고 안전하게 잘 살아왔어. .. 드라마 2011.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