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개그콘서트 - 심형래와 슬랩스틱... 예전 찰리 채플린의 메이킹 필름을 본 적이 있었다. 짧게 지나가는 한 장면이었다. 무도회에서 찰리 채플린과 상대 여성이 만나 춤을 추는 과정에서 작은 헤프닝이 일어나는 장면이었다. 그런데 그 장면을 찰리 채플린은 몇 번을 다시 찍고 있었다. 보다 완벽한 장면을 만들기 위해서. 그냥 헤프닝이 .. 예능 2010.12.27
남자의 자격 - 너무 뻔하지 않은가? 차라리 조기축구는 낫다. 연습하는 만큼 느는 것도 있고, 팀경기이다 보니 서로 얽히고 부딪히는 게 있으니까. 그런 가운데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만들어질 수 있으니까. 남격밴드와 하모니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그런 상호관계속에 만들어지는 이야기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오늘 태권도 미션.. 남자의 자격 2010.11.07
개그... 태초에 만담이 있었다. 그리고 슬랩스틱이 있었다. 코미디란 연기였다. 짜여진 대본에 따라 연기를 하는 것이었다. 더불어 슬랩스틱이 있었다. 넘어지고 자빠지고 때리고 맞고... 사람들은 생각했다. "이건 너무 유치하지 않아?" 그런 때 미국에서 스탠딩토크 방식의 코미디라는 것이 들어왔다. 아마 미.. 연예일반 2010.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