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쓸데없는 논쟁... 언어란 결국 기호다. 그리고 기호란 기표와 기의로 이루어진다. 한 마디로 그 단어, 그 표현, 그 수단이 어떤 뜻을 갖는가. 그리고 그 뜻이란 관습에 의해 대개 이루어진다. 개인적이거나 혹은 사회적이거나. 아마 그 대표적인 예가 예전 미국에서 문제가 되었던 그 사건이 아닐까? "내가 죽였다! 내가 .. 문화사회 2010.09.07
순진한 건가? 멍청한 건가? 인터넷의 바보들... 타블로보다 더 순진한 인간들이 있었다. 그나마 타블로는 인간의 선의를 믿었지. 이 인간들은 인간과 이성의 엄밀함을 철석같이 믿어 버렸다. 내가 보는 정보에 오류가 없으리라. 흔히 인터넷을 정보의 바다라 한다. 그러면 바다에서 무얼 할까? 낚시다. 내가 하이텔시절부터 네트워크상을 떠돌며 깨.. 문화사회 2010.06.15
한선화와 김태원 - 한선화의 백지컨셉에 대해서... 물론 한선화를 김태원에 비교하기엔 연륜이나 커리어가 상대가 되지 않는다. 김태원에 비하면 한선화는 그냥 병아리다. 아니 병아리도 되지 못한 알이다. 한선화의 나이에 김태원은 이미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속하는 앨범을 두 장이나 내놓고 있었다. 그게 20년도 더 전의 일이다. 그러나 그럼에.. 연예일반 2010.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