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캡틴 - 판단불가, 재미를 말하기 전에 감정부터 다스릴 필요가 있다.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문제는 재미가 있고 없고를 떠나 보는 시청자로 하여금 짜꾸 지치게 만든다는 데에 있다. 한 마디로 피곤하고 짜증난다. 분명 프로페셔널한 전문가들의 세계다. 파일럿이며 스튜어디스며 관제사며 모두가 프로들이다. 바로 그들의 프로페셔널함에 수많은 사.. 드라마 2012.01.12
부탁해요 캡틴 - 전문직 드라마, 그러나 전문직다운 첨예함이나 치열함이 없다! 세상에는 열심히 해서 되는 일이 있고, 반드시 잘해야만 하는 일이 있다. 김윤성(지진희 분)이 한다진(구혜선 분)을 야단치며 한 말이다. 칵핏에는 최선은 필요없다. 최고만이 필요하다. 당연한 것이다. 여객기에는 수백명의 승객이 탄다. 조종사의 한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그 .. 드라마 2012.01.06
부탁해요 캡틴 - 캐릭터의 미스, 뻔한 설정과 구성, 출발이 가장 불안하다! 드라마를 보면서 든 생각이었다. 비행기란 참으로 무서운 탈 것이구나. 저런 사람들이 비행기의 조종석에 앉아 수백명 승객의 목숨을 책임지고 있구나. 사실 필자의 경우 바보를 그다지 싫어하지 않는 편이다. 오히려 좋아한다. 계산하지 않고 일단 부딪히고 보는 올곧은 성격을 .. 드라마 2012.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