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째 굴러온 당신 - 윤빈과 일숙, 스타와 함께 팬도 세월을 먹어간다. 그는 더 이상 스타가 아니었다. 매니저에게조차 구박받는 한물간 그저 그런 연예인에 불과했다. 하지만 일숙(양정아 분)은 그런 윤빈(김원준 분)에게 그렇게 위로한다. "그저 세월이 흘렀을 뿐이니까..." 조금 된 기억이다. 우연히 지인과 전인권의 라이브를 들을 기회가 있었다. 어쩌면 상.. 드라마 2012.05.08
불후의 명곡2 - 7080의 젊은 음악, 첨단의 캠퍼스밴드를 돌아보다. 처음 한국의 록이 태동한 곳은 미8군의 클럽무대였다. 고향의 음악을 듣고 싶어하는 미군을 상대로 노래하고 연주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음악인들은 본토의 음악을 몸으로 체화하게 되었다. 신중현과 한국 최초의 밴드로 일컬어지는 키보이스가 바로 이곳 미8군 클럽무대 출신이었다. .. 예능 2012.05.06
불후의 명곡2 - 패티김의 눈물, 그녀의 손끝이 노래할 때... 일본의 순정만화 가운데 '당신의 손이 속삭일 때'라는 제목의 만화가 있었다. 만화의 내용보다 어쩌면 제목이 더 기억에 남는 만화였을 것이다. 어수선한 퇴근길 지하철역에서, 선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선 두 남녀가 수화로써 서로 사랑을 속삭인다. 서로 말로써 전하지 못할 말을 사랑하.. 예능 2012.04.01
불후의 명곡2 - 전설 송창식 2탄, 이렇게 노래 안에서 하나인 우리... 확실히 홍경민의 말에 동의할 수밖에 없다. 송창식 이전에도 없고 송창식 이후에도 없다. 송창식 위에도 없고 송창식 아래에도 없다. 송창식은 그저 송창식일 뿐이다. 송창식의 노래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송창식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들었다. 송창식의 노래를 송창식이 불러야 .. 예능 2012.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