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춘 선생님 - 광대의 슬픔... 아직도 생존해 계셨구나. 하긴... 문득 기사를 읽고 나니 예전 들은 이야기가 생각났다. 한때 임희춘 선생님께서 코미디를 그만두려 하신 적이 있었다고... 워낙에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도 코미디언 선후배관계라는 게 대단했다. 대선배들에 비하면야 갓 데뷔한 신인이니 이것저것 무리한 것도 많이 시.. 연예일반 2010.11.18
남자의 자격 - 삐에로의 눈물, 페이소스... 원래 광대란 천직이었다. 어디에서나 광대는 대우를 받지 못했다. 온갖 차별을 견뎌내야 했고, 가난을 이겨내야 했으며, 자칫 고용주의 변덕에 목숨을 잃을 것을 두려워해야 했었다. 삐에로의 눈물은 그런 뜻이다. 그렇게 절박한 상황에서도 삐에로는 사람들을 웃겨야 했다. 당장 빵이 없어 가족이 굶.. 남자의 자격 2010.10.11
승승장구 - 삐에로의 눈물, 그 가치에 대해서... 웃음이란 비일상에서 나온다. 그러나 비일상이 항상 즐겁고 유쾌한 것만은 아니다. 웃음이란 슬픔과 분노와 공포와 혐오, 증오, 질투 등 온갖 부정적인 감정까지 아우른다. 그 안에서 웃음을 뽑아내는 것이 바로 코미디언의 역할이다. 여기서는 코미디언으로 칭하겠다. 마지막 남산에서 시민을 웃길 .. 연예일반 2010.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