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7

신해철의 발언에 붙여 - 연예인, 일상의 유리와 자기소외...

인간은 누구나 가면을 쓴다. 아버지에게는 아들의, 여자친구에게는 남자친구의, 학생에게는 선생님의, 그리고 그 가면에 따른 역할을 강요받는다. 문제는 그것이 과연 나 자신인가. 아니면 다른 누구인가. 예전에는 그런 고민이 없었다. 아직 개인이란 것이 없던 시절 사람들은 누구나 다 그래야 한다..

문화사회 2010.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