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 위드 더 스타 - 춤은 추억을 싣고... 솔직히 나는 댄스스포츠에 문외한이다. 그냥 탱고라니까 탱고인가 보다. 자이브라니까 자이브인가 보다. 하지만 <댄싱 위드 더 스타>를 보면서 댄스스포츠란 이렇게나 나의 일상과 가까이 있었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정말 가까이에 있었다. 50년대, 60년대 헐리우드의 뮤지컬영화를 무척 .. 예능 2011.06.18
댄스 위드 더 스타에서 위대한 탄생을 보다... 그러고 보니 2009년에도 <쉘 위 댄스>라는 스타 댄스스포츠 경연이 있었다. 인기스타들이 댄스스포츠에 도전한다는 자체만으로도 흥미로웠거니와 무엇보다 댄스스포츠 자체가 본연의 매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이다 보니. 우아하고 아름다우며 섹시하다. 명절의 즐거움이었다. 그리고 2011년.. 예능 2011.06.11
나는 가수다 - 감동인가? 감탄인가? 쇼와 음악의 경계에서... 지난주 <나는 가수다>를 보면서 가장 불편하게 다가왔던 장면이 그것이었다. 윤도현이 소녀시대의 “Run Devil Run”을 부르게 되었는데, 정작 공연을 앞두고 가사를 외우지 못해 하소연하는 장면이었다. “도저히 가사가 전혀 이해가 안 돼!” 김범수의 “늪”도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김범수의.. 예능 2011.05.25
위대한 탄생 - 위대한 탄생은 리얼리티 쇼다! <위대한 탄생>의 MC 박혜진은 위대한 국민투표를 앞두고 시청자를 독려하며 이렇게 물어온다. "무대에 감동받았다면..." 그리고, "다시 한 번 보고 싶다면..." 이 두 가지야 말로 <위대한 탄생>을 정의하는 핵심 키워드가 아닐까. 감동과 호감. 무대와 캐릭터. <위대한 탄생>이 만들어지고 <.. 예능 2011.04.16
KBS연예대상 - 1박 2일 vs 남자의 자격... 뭔가 내부적으로 딜이 있었던 삘이다. 중요한 상 세 개를 1박 2일의 멤버 다섯 가운데 셋이 쓸어가 버렸다. 남자 최우수상, 남자 우수상, 엔터테이너상, 대신 남자의 자격에 주어진 것은 박칼린에 대한 특별상. 올 한 해 가장 뜨거웠던 예능 가운데 하나였음에도 너무 소홀하지 않았을까? 김국진이나 김.. 예능 2010.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