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 미숙한 어수선함, 엉성하고 산만하다. 도무지 종잡을 수 없다. 너무 튄다. 너무 감정들이 극단을 오간다. 낯선 사람에게 납치당하듯 낯선 곳으로 끌려와 낯선 사람들 속에 수술까지 해야 했던 사람치고 유은수(김희선 분)는 너무 활기차다. 겁먹거나 주눅드는 일 없이 너무나도 적극적이다. 자포자기였을까? 고려무사의 자존심.. 드라마 2012.08.15
신의 - 하필이면 닮은 꼴, 그러나 색다르다! 참으로 시기가 고약스럽다. 시간을 거스른다. 더구나 의사다. 하필 우리 역사의 격동기다. 일제강점기를 앞둔 조선말이고, 원으로부터 자주성을 회복해가던 고려말이었다. 그나마 차이라면 의사가 각각 남자와 여자로 성별이 다르다는 것과, 과거로 거슬러가는 계기가 우연한 초자연적.. 드라마 2012.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