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백 - 황제가 된 백제 무왕... 항상 불만이었다. 여기도 황제, 저기도 황제, 오나가나 조선을 제외하고는 죄다 황제다. 심지어 백제의 무왕마저도 황제라 불리고 있다. 한반도 역사상 황제라 불렸던 군주는 단 셋, 고려의 광종과 조선 - 아니 대한제국의 고종과 순종 뿐이었음에도. 물론 짐은 괜찮다. 폐하도 역시 괜찮다. 태자니 태.. 드라마 2011.08.09
나는 가수다 - 왕의 귀환, 그러나... 눈물이 핑 돌았다. 아아, 왕이 돌아왔구나. 전설이 돌아왔구나. 그런 때가 있었다. 한국인에게 메탈이란 어울리지 않는다. 한국인이 메탈을 할 수 있을 리 없다. 연주도 연주지만 외국에서와 같은 파워풀한 고음보컬이 당시까지 전혀 찾아 볼 수 없었다. 얼마나 놀랐겠는가. 하나의 기적이었다. 한국인.. 예능 2011.05.02
뜨거운 형제들 - 역사가 있고 드라마가 있다! 재미있었다. 언론기사를 보고 보았다. 워낙 실망이 커서 다시는 보지 않으려 했는데 이건 정말 기대 이상이었다. 가끔 이 포맷으로 나가도 좋지 않을까? 그러고 보면 탁재훈, 김구라, 박명수의 과두체제는 뜨거운 형제들만의 강점이며 족쇄이기도 했었다. 뜻을 같이 하는 이들을 모아 나라를 세우고, .. 예능 2010.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