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의 남자 - 죄와 악, 그리고 인간, 5월의 광주를 떠올리며 보다. 아마 어느새 5월이 되어 버린 때문일 것이다. 문득 드라마 <적도의 남자>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장일은 어쩌면 당시 신군부에 의해 광주로 내려가야 했던 공수여단과 닮았구나. 그리고 최광춘과 최수미 부녀는 당시 방관자였던 우리 자신을 닮아 있다. 과연 누가 있어 .. 드라마 2012.05.18
표절에 대한 오해... 표절이란 창작자의 양심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그 전에 표절한 원작자와의 민사상의 문제가 더 우선한다. 뭔 말이냐면, 레미제라블에서 장발장은 한 교회에서 은촛대를 훔친다. 분명 훔쳤다. 그런데 경찰이 장발장을 잡아 교회에 찾아갔을 때 신부는 말한다. "이런, 둘 다 가져가라 했는데 하나만 가져.. 문화사회 2010.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