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 김태원 이야기, 무심해서 잔인하다... 사람이란 얼마나 잔인한가? 잔인한 것을 모르기에 더 잔인하다. 3월 30일 MBC의 예능프로그램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김태원을 보고 느낀 것이었다. 사람이란 때로 전혀 악의없이도 얼마든지 잔인해질 수 있고 사람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히기도 한다. “따귀를 수도 없이 때렸습니다, 저를. .. 예능 2011.03.31
남자의 자격 - 김태원 위암, 리얼리티와 도덕적 의무... 하기는 마라톤편에서도 그랬지. 차라리 쓰러져 앰뷸런스에 실려갔어야지 왜 중간에서 멈추었느냐는 글이 메인에 편집되기도 했었다. 온갖 비난이 쏟아지고. 리얼리티를 요구하면서도 사람들은 어느새 출연자들에게 어떤 도덕적 의무에 의한 행동을 강요한다. 도라도 닦으라는 것일까? 남자의 자격만.. 남자의 자격 2011.02.28
남자의 자격 - 하지 않음의 미학... 순간 욱 했다. "뽀뽀하고 싶은데 못해서 아쉬워하는 것 가은데?" 도대체 만난지 26년 넘었다는데 언제까지 저리 닭살일 건가? 방송이라는 걸 생각해야지? 이 추운 겨울 홀로 긴긴밤을 지새울 솔로는 생각지 않는 것인가? 언제부터 방송은 소외된 이웃을 외면하게 된 것일까? "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 남자의 자격 2011.01.09
Game - 부활 2집과 3집의 잃어버린 고리... 부활의 음반을 나온 순서대로 한참을 이어듣다 보면 어딘가 위화감을 느낄 때가 있다. 특히 2집에서 3집으로 넘어가는 사이. 비록 6년의 공백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너무 극적이지 않은가. 도대체 3집의 아련한 서정성이나 4집의 난해한 구성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남의 음악도 잘 안 듣는 사람이. .. 대중음악 2010.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