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58

위대한 탄생2 - 부드러운 남자 윤상의 조용한 카리스마를 주목한다!

사람에게는 항상 두 가지 심리가 공존한다. 누군가 내게 야단을 쳐 주었으면 하는 바람과, 누군가 나를 위해 위로를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 그래서 이승철의 독설이 화제를 모았고, 김태원의 명언이 사람들을 울렸던 것이었다. 대중의 욕구이며 무의식이었던 것이다. 헤겔은 말했다. 정과 반이 만나 ..

예능 2011.09.17

보스를 지켜라 - 치명적 한계, 악역이 없다. 드라마가 없다.

어쩌면 필자가 감탄하며 칭찬한 그 부분이야 말로 이 드라마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인지도 모르겠다. 보는 당시는 재미있다. 재미있어 눈을 뗄 수 없다. 그러나 정작 드라마가 끝았을 때 다시 보고 싶은가 하면 전혀 그런 것은 없다. 딱 보는 그 순간만 재미있다. 드라마란 결국 비극인 때문이다. 연속극..

드라마 2011.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