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 - 청춘합창단, 푸르른 청춘이 무대 위에서 화려하게 만개하다! 솔직히 반칙이라고 생각했다.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이 이번 KBS에서 주최한 대국민합창대회 '더 하모니'에서 은상을 수상했을 때, 이건 너무 불공평한 경쟁이 아니었는가. 당장 지휘자의 스승이 세계적인 합창지휘자 윤학원씨다. 심지어 윤학원씨는 길을 잃고 방황하고 있던 '청춘합창단'에 .. 남자의 자격 2011.10.10
남자의 자격 - 마침내 서게 된 무대 앞에서... 사실 보다 말고 중간에 끊으려 했었다. 지난주 폴 포츠 출연장면에 대한 불만이 아직도 여전한 터라, 또다시 강부자라는 유명인의 이름을 빌어 이슈를 만들려 하는구나. 그러나 다행히 이번에는 단지 동년배로써 응원차 찾아와서 몇 마디 소회를 이야기했을 뿐이었다. 나쁘지 않았다. 어차피 그동안에.. 남자의 자격 2011.10.03
남자의 자격 - "남자의 자격" 실종사건... 며칠전이다. 우연히 지인과 커피나 한 잔 하자며 자판기로 이동하던 도중 그런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었다. "어? 담배?" "커피를 마셔줬으면 담배는 피워주어야지." "커피를 마시면 담배가 당기나?" 필자는 원래 담배를 피지 않는다. 그래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심리를 사실 잘 모른다. 그런.. 남자의 자격 2011.09.26
남자의 자격 - 어른의 눈물, 아이의 눈물, 노래, 그리고 파운드케잌... 필자의 경우 인간이 저지르는 죄에 대해 무척 관심이 많다. 죄란 악에서 비롯되는가? 아니면 어떤 다른 필연에 의해 존재하는가? 다시 말해 사람이 악해서 죄를 저지르는가? 아니면 세상이 그로 하여금 죄를 저지르게 만드는가? 한 마디로 어째서 인간은 죄를 저지르고 마는 것인가? 물론 그 답을 단정.. 남자의 자격 2011.09.19
남자의 자격 - 청춘합창단, 노래하는 천사들과 손현주의 남자의 자격... 잠시 멍해져 있었다. "손현주가 왜 저기에를...?" 익숙한 배우 손현주의 뒤로 하나둘 자리를 찾아가는 아이들이 보였다. 듬성하게, 그것도 누군가의 손이 있어야 자기 자리를 찾아 설 수 있는 아이들이었다. 그 작은 손이 속삭이며 노래를 따라 부를 때는 누군가 커다란 해머로 내 머리를 한 대 세게 후.. 남자의 자격 2011.09.12
남자의 자격 - 청춘합창단, 초보지휘자 김태원과 너무 무거운 짐... 어쩔 수 없는 초보의 모습이었다.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자 자기가 먼저 흔들리며 초조해하기 시작하고. 지휘자가 불안해하고 초조해하니 합창단 역시 더욱 흔들리고 만다. 과연 합창단원이 내는 소리가 자꾸 흐트러지는 것이 합창단원들 자신들만의 문제였을까? 바로 초보와 베테랑의 차이인 것이다.. 남자의 자격 2011.09.05
남자의 자격 - 흰 머리 청춘들의 본격 청춘음악드라마... 문득 보면서 김태원의 어록 하나가 생각났다. "가보지 않은 길을 가 보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경험은 지혜를 낳고, 지혜는 두려움을 낳으며, 두려움이 용기를 낳는다. 용기있는 자만이 경험하고 지혜를 얻을 수 없다. 어느새 살아가면서 얻는 지혜가 자신도 모르는 선을 그어 버린다. 성공해서는 성.. 남자의 자격 2011.08.15
남자의 자격 - 아이돌히트곡메들리의 의미와 가치... 소외란 다른 말로 소통의 단절이다. 서로 하는 말이 상대에게 닿지 않는 것이다. 그렇게 서로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는 사이 어느 사이엔가 포기하게 된다. 저들과 나는 달라. 그러나 사람이기에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그 이루어지지 않는 소망이 곧 소외인 셈이다. 노인소외의 근본적 .. 남자의 자격 2011.08.09
남자의 자격 - 베이스가 재미없는 이유... 필자 역시 중학교 다닐 때 잠깐 합창을 한 적이 있었다. 본격적인 합창은 아니었고 반대항 학교대회가 있었는데 거기에서 우승하여 합창부가 없었던 학교를 대표해서 이런저런 대회에 참가하고 하는 정도였다. 그때 아마 워낙 변성기 전인 학생들이 많아서 파트를 소프라노, 알토, 베이스 이런 식으로.. 남자의 자격 2011.08.08
남자의 자격 - 청춘합창단, 작년과는 전혀 다른 올해... 확실히 다르다. 같은 합창단이지만 작년에 했던 시즌1과 올해 하는 시즌2 청춘합창단과는. 당연히 사람이 달라져서일 것이다. 사람이 다르니 내용도 다르다. 작년의 합창단은 어디까지나 칼마에라고 박칼린이 중심이었다. 박칼린의 리더십이 화제가 되었고 철저하 박칼린을 중심으로 연습하는 장면이.. 남자의 자격 2011.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