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사랑 - 꿈과 현실의 경계, 인간의 감성이 머무는 그 자리에서... 드라마는 현실이다. 코미디는 꿈이다. 드라마는 개연성의 세계이고 코미디는 우연 속에 존재한다. 드라마를 정의하는 것은 리얼리티일 것이며, 코미디를 정의하는 것은 헤프닝일 터다. 리얼과 판타지. 꿈같은 현실. 현실과 같은 꿈. 모두가 바라는 것이다. 바람이 머무는 곳이다. 너무 꿈이면 허황된다.. 드라마 2011.06.24
최고의 사랑 - 그림용의 마지막 눈을 그리다! 참 무서운 말이다. "그냥." 인터넷에서 악플과 악플러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다. 정작 악플이라고 생각하고 악플을 다는 사람은 드물다. 자기가 악플러라 생각하는 사람은 더 드물다. 그냥 남들 하는 말이니까. 내가 생각하기에 어떠하니까. 그 말이 어떤 상처가 될 지. 지금 쓰는 그 글로 얼마나 크게 고.. 드라마 2011.06.24
최고의 사랑 - 최고의 사랑 놀이... 최근 각종 게시판에서 유행하고 있는 놀이가 있다. 특히 여초사이트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놀이의 정체는 '최고의 사랑 놀이'. 마치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실제의 인물들인 양 팬이 되고 안티가 되어 리플을 달면서 노는 말 그대로 텍스트로 이루어지는 역할극 리플 놀이다... 드라마 2011.06.23
최고의 사랑 - 감자꽃이 흐드러지게 필 무렵... 원래 어떤 일이든 시작보다 끝이 더 어렵다. 시작이 어려운 것도 그것을 마무리짓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모한 사람의 시작은 쉽고 지혜로운 사람의 시작은 어렵다. 물론 무모한 시작은 끝이 없고, 지혜로운 사람의 시작은 끝까지 하나로 이어진다. 아름다운 마무리 아닌가. 그야말로 그린 듯.. 드라마 2011.06.23
최고의 사랑 - 구애정의 냄새, 독고진의 손자국... 수술을 앞두고 의사와 상담하는 자리에서 독고진은 이렇게 멋있게 말한다. "옆에 두는 건 너무 이기적인 것 같아서 참는 중입니다." 그리고 이내 집으로 돌아가서는 뛰는 심장에 고통스러워하며 처절하게 중얼거린다. "그래도 구애정은 보고 싶다." 그래서 결국 구애정의 집으로 찾아가 화장품을 훔쳐 .. 드라마 2011.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