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사랑 - 꿈과 현실의 경계, 인간의 감성이 머무는 그 자리에서... 드라마는 현실이다. 코미디는 꿈이다. 드라마는 개연성의 세계이고 코미디는 우연 속에 존재한다. 드라마를 정의하는 것은 리얼리티일 것이며, 코미디를 정의하는 것은 헤프닝일 터다. 리얼과 판타지. 꿈같은 현실. 현실과 같은 꿈. 모두가 바라는 것이다. 바람이 머무는 곳이다. 너무 꿈이면 허황된다.. 드라마 2011.06.24
진중권과 비평에 대해 - 조금 더 뻔뻔해져 보면 어떨까... 가끔 보면 어이가 없는 게, "그러면 그것을 재미있게 본 사람은 바보라는 소리냐?" 누가 그랬나? 희한하게 자기가 재미있게 본 작품이나, 즐기는 프로그램에 대해 자꾸 자기를 이입시키려는 사람들을 본다. 마치 내가 재미있게 보았으니 욕하면 날 욕하는 것 같고, 내가 즐기고 있으니 비판하면 나더러 .. 문화사회 2011.01.04
진중권 vs 라스트갓파더 - 비평할만한 영화라서가 아니라... 지난 디워사태 때 잘못 와전되어 전해진 말이 있었다. "디워는 비평할만한 가치가 없는 영화다!" 진중권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디워가 비평할만한 가치가 있는 영활라서가 아니라..." 그것을 당시 시민논객이 뚝 잘라 저리 해석해 버린 것. 개인적으로 네티즌이 아니었을까. 항상 보면 말 많은 네.. 연예일반 2011.01.02